[날씨] 내일 새벽~오전 충청·호남 약한 비…당분간 대기 건조

2022-04-06 8

[날씨] 내일 새벽~오전 충청·호남 약한 비…당분간 대기 건조

이제는 눈길이 닿는 곳마다 봄기운이 물씬 느껴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교차가 큰데요.

오늘 아침은 8도로 시작했던 서울은 현재 기온 16.8도까지 올라 있고요, 일부 지역은 20도를 넘어서면서 포근합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공기는 금세 서늘해집니다.

입고 벗기 편한 외투 하나 챙겨 주시고요, 체온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다시 메말라 가고 있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가 됐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동해안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크게 옮겨붙을 수 있는 환경입니다.

경각심을 갖고 불씨 관리 잘해주시고요, 화재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과 호남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1mm 안팎으로 양이 워낙 적어서 건조함을 달래주긴 어렵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 내륙지역도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5월 중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내일비 #일교차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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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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